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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 및 업무수행

교직원공제회 - 교사 밀리의서재 할인 이용

by hagoharu 2025. 4. 15.

밀리의 서재 이용을 위해 저렴한 구독 이용을 알아보다가 교사인 경우 교직원공제회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교직원공제회 혜택이라 나중에 잊지 않으려고 포스팅해보는 사용 후기.

 

 

 

밀리의 서재 기본 정기구독은 월 9,900원, 연 99,000원이다. 연간 구독 이용 시 한 달에 한 권만 읽어도 본전인 셈이다. 그럼에도 마음은 아날로그에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실물을 소지하지 않는데 이정도 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아깝게 느껴진다.

 

그래서 찾아본 교사 밀리의 서재 할인. 독서와 관련된 부분이라 왠지 있을 것 같아서 검색해보니 교직원공제회에서 할인을 제공하고 있었다.

 

 

 

우선 더케이 한국교직원공제회에 로그인한다.

 

 

 

 

로그인 후 상단메뉴에서 [이벤트·복지] - [문화 생활] - [음악·도서]로 들어간다.

 

 

 

2건 중 [밀리의 서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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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해보면 본회 회원 대상이며 밀리의 서재 개인 계정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안내가 나와 있다. 대부분 개인 계정일 테니 이 부분은 큰 문제 없이 진행될 것 같다.

 

하단의 [구매하기]를 누르면 교사 할인 구독권 가격을 알 수 있다.

 

 

 

25년 4월 기준, 1년 구독권으로 계산해보자.

 

밀리의 서재 공식 홈페이지 연간 구독권 할인 가격은 99,000원, 교직원공제회 할인 가격은 85,900원으로 적용받을 수 있는 추가 할인은 13,100원이다.

 

이미지에는 27.7%라고 돼있지만 밀리의 서재에서 이미 자체 할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숫자는 다소 과장이 섞여 있다. 실제로는 공홈 99,000원 기준 13.2% 정도의 할인을 받는 셈이다. 그래도 10% 이상 할인이니 적진 않다.

 

 

실제 결제 시 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에서 밀리의 서재 계정과 연동시켜 구독권을 계정에 등록하는 방식이다.

 

 

 

 

나는 6개월이 아닌 1년 구독권을 선택했다. 밀리의 서재는 5개 기기까지 동시 등록이 가능해서 가족과 함께 이용하기에도 용이한데, 만약 셋이서 한 계정을 공동 사용한다면 한 명에 3만원도 안 하는 가격으로 밀리의 서재를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나는 매년 10권 정도는 거뜬히 읽는 편이라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금액이라고 판단하여 구매했다.

 

 

 

 

 

결제 과정에서 밀리의 서재에 로그인하는 창이 떴는데, 모든 절차를 진행하고 나니 밀리의 서재에서 12개월 구독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제와 함께 바로 구독권 사용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고 구매 이후 93일 동안 구독권을 보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93일이 지나면 구독권이 사라져버리니 주의해야 한다. 미리 구매하면 잊어버릴 가능성이 크니 이왕이면 구독을 희망하는 시기에 맞춰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처럼 바로 사용을 원한다면 [사용하기]를 눌러 구독을 시작하면 된다.

 

 

 

 

[구독권 사용하기]를 누름과 동시에 1년 사용이 시작된다.

 

 

교직원공제회를 통해 구매한 구독권은 다음 결제일이 자동으로 갱신되지 않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 재결제일이 도달할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어 마음에 들었다. 1년 동안 이용해보고 마음에 든다면 앞으로도 계속 구독할 예정인 밀리의 서재. 아직 구매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이북리더를 사용하고 있다보니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그리고 원서 오디오북은 잠이 오지 않을 때 종종 듣는 중이다.

 

 

99,000원이어도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하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었는데, 교사 할인을 통해 더 저렴하게 구매해서 아주 만족스럽다. 교직원공제회에 가입한 지 한참 되었음에도 실제로 이용한 혜택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유용한 이벤트를 찾아서 만족스럽다. 공제회에서 앞으로도 실용적인 복지 이벤트들을 들여놓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