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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카페

봉천 헤이커피 - 자주 방문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카페

by hagoharu 2025. 5. 10.

책이나 작업할 노트북을 들고 종종 방문하고 있는 관악구 봉천동 헤이커피.

 

역 코앞에 있는 카페가 아닌데도 가끔은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혹시 자리가 없을 걸 대비해서 차선책을 마련해놓고 가는 카페 중 하나.

 

 

 

네이버 지도에 기재된 내용.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다. 휴무일 외에는 평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반려동물 동반 및 배달 주문도 가능.

 

 

 

 

그동안 여러 가지 메뉴를 시도해봤는데, 오늘은 초코 크루아상, 에그커피, 소금커피 3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에그커피와 소금커피는 모두 아이스만 가능한 메뉴다.

 

 

디카페인 옵션이 있어서 소금커피는 디카페인으로 주문했는데 이 옵션 역시 쿠폰 도장 1개로 카운팅 되어서 총 4개가 적립되었다.

 

 

 

 

종이쿠폰이 아닌 토스오더를 통한 자동 적립이라서 쿠폰을 빠뜨릴 일이 없는 봉천 헤이커피. 10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 한 잔이 무료인데 갈 때마다 아메리카노 대신 다른 메뉴를 시키다보니 이미 10개를 다 모았는데도 아직 쿠폰을 써본 적은 없다.

 

추가금을 내고 다른 메뉴로 변경 가능한지 궁금한데 아직 문의해보진 않았다.

 

 

 

디카페인 옵션으로 주문한 소금커피. 시그니처 메뉴들 중 단맛이 덜한 편이라 자주 주문하는 편이다. 헤이커피에 수 번 방문하는 동안 가장 많이 주문한 메뉴.

 

 

 

 

그리고 이번에 처음 시도해본 에그커피. 다시 시켜도 괜찮을 만큼 맛있었는데 소금커피보다 달달한 편이라서 스콘이나 기본 크루아상처럼 담백한 디저트와 함께 마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코코넛커피스무디를 제외한 소금커피, 버터스카치헤이라떼, 에그커피 3가지는 모두 먹어봤다. 개인적인 순위는 소금커피가 1위. 소금커피, 에그커피, 버터스카치헤이라떼 순으로 내 스타일이었다. 코코넛버터스무디는 머리가 쨍한 아이스일 것 같아서 여름에 먹어볼까 생각 중.

 

 

 

마지막으로 이번에 주문한 디저트인 초코크루아상. 겉에도 초코가 발라져 있었지만 안에도 진한 초코잼이 들어있었다.

 

누텔라 같았는데 그 덕분에 혈당이 잔뜩 오르는 맛이었다. 디저트 자체는 맛있었고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정도의 음료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달달한 디저트 좋아하는 어린이 입맛이라면 좋아할 메뉴다.

 

 

관악초등학교 위에 위치한 봉천 헤이커피. 역에서 아주 가까운편이 아님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가끔 반려동물 동반 손님이 오시면 귀여운 동물 구경도 가능한 봉천동 카페.

 

콘센트가 있는 자리도 일부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간의 내돈내산 방문을 인증하는 쿠폰 내역들. 총 18개의 스탬프를 모은 셈이다.

조금 걸어야 하는 위치라서 자주 가진 않지만 갈 때마다 맛있게 먹고 나오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