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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파미에스테이션 호호식당 - 일본가정식 내돈내산

hagoharu 2025. 2. 6. 00:28

고속터미널역이나 신세계강남점에서 방문하기 좋은 파미에스테이션 일본가정식 전문점 호호식당.

 

신세계강남에서 쇼핑한 뒤 끼니를 해결할 곳을 찾다가 방문한 곳인데 백화점에서 하는 식사보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테이블 회전도 빨라 포스팅해본다.

 

 

 

 

신세계 파미에스테이션 호호식당은 지점명 그대로 파미에스테이션 안에 위치해 있다. 무월식탁과 마찬가지로 혼밥 하기에도 괜찮은 곳으로 점심 시간에 맞추어 방문했더니 웨이팅이 있었다.

 

 

 

 

술을 마시거나 고기를 구워 먹는 식당이 아니다보니 웨이팅이 있었음에도 테이블 회전이 빨랐다. 우리 앞에는 혼밥 손님 2명이 대기 중이었는데 기다린 지 10분이 지나지 않았을 때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직원분께서 메뉴판을 미리 주고 살펴볼 수 있게 해주시기 때문에 실제로 체감하는 웨이팅 시간은 더 짧았다.

 

 

 

 

대기하는 동안 받은 파미에스테이션 호호식당 메뉴.

 

뒤로 넘기면 사진도 함께 나와있기 때문에 메뉴를 고르기는 쉽다. 우리는 식사메뉴 7 스키야키정식, 12 우나기동 이렇게 2가지를 주문했다.

 

스키야키는 간장 베이스의 양념 국물에 쇠고기와 야채를 익혀 먹는 음식, 우나기동은 장어덮밥이다.

 

 

네이버지도 호호식당 파미에스테이션에 올라와있는 공식 사진과 설명.

 

다른 메뉴도 사진과 함께 자세히 나와있으니 궁금하다면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메뉴 2가지를 주문한 총 금액은 40,000원.

 

호호식당 메뉴 중 우나기동이 좀 비싼 편이기 때문에 보통은 메뉴 2가지를 주문해도 4만원이 넘지 않는다.

 

 

 

기본 테이블 세팅.

 

 

 

 

먼저 나온 스키야키.

 

소고기는 따로, 야채는 국물에 담긴 채 제공되었고 찍어 먹는 용도의 달걀이 따로 담겨 나왔다. 스키야키 자체가 국물이 있는 메뉴라 국이 안 나오는 경우도 많은데 별도로 된장국이 나오는 점이 좋았다.

 

 

스키야키 국물 아래에 고체연료를 넣어주어서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먹는 속도가 느린 편인데도 고기를 다 익혀 먹을 때까지 국물이 잘 끓어올라서 고체연료가 모자라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처음 양념이 적당해서인지 국물이 줄어들어도 심하게 짜지지 않아서 더 좋았던 호호식당 스키야키.

 

 

 

 

그리고 우나기동.

 

우나기동은 장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다고 되어 있는데, 큰 장어는 아니라서 양 자체는 보통이다. 마찬가지로 된장국이 함께 나왔다.

 

 

 

 

무난하게 맛있었던 우나기동.

 

 

 

된장국이 함께 나오니 곁들이기 좋았다.

 

 

 

 

 

호호식당은 매일 영업하며 브레이크타임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파미에스테이션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차량 방문이 용이한 편.

 

고속터미널을 이용하는 상황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